-
[ 목차 ]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2025년 3월 7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한국 드라마로,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로맨스입니다. 제목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의미를 지니며, 드라마는 195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며, 주인공들의 성장과 사랑, 그리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사계절의 흐름 속에서 풀어낸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동백꽃 필 무렵'과 '쌈, 마이웨이'를 집필한 임상춘 작가와 '나의 아저씨', '미생', '시그널'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협업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주연으로는 아이유와 박보검이 출연하며, 두 배우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드라마는 제주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성장한 두 주인공의 인생 이야기를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전개하며, 그들의 사랑과 성장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공개 중은 물론이고 공개가 모두 된 현재까지도 드라마와 캐릭터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요즘 같은 봄날씨엔 제주도처럼 따뜻하고 풍경 좋은 곳이 여행지로 좋은데요. 게다가 ‘폭싹 속았수다’가 방영되면서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촬영지 성지순례 붐도 일어날 것 같아요. 제주도 특유의 돌담길, 감귤밭, 푸른 바다, 그리고 정겨운 마을 풍경이 드라마에 그대로 담겨서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와 그곳을 방문하는 방법, 그리고 관련된 유용한 사이트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녕해변 : 애순과 관식의 추억이 깃든 곳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김녕해변은 드라마에서 애순과 관식의 중요한 장면이 촬영된 곳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해녀 문화 체험도 가능합니다.
가는 법
버스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 '김녕해수욕장'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자가용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40분 소요되며, 네비게이션에 '김녕해수욕장'을 입력하면 됩니다.
관련 사이트
비짓제주 김녕해수욕장 소개
한라생태숲
www.visitjeju.net
제주목 관아 : 조선 시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
제주목 관아는 조선 시대 제주도의 행정 중심지로, 드라마에서 전통적인 제주 분위기를 담아낸 장소입니다. 고풍스러운 한옥과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져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선사합니다.
가는 법
버스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500번 버스를 타고 '제주목 관아'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자가용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15분 소요되며, 네비게이션에 '제주목 관아'를 입력하면 됩니다.
관련 사이트
제주목 관아 공식 홈페이지
성산일출봉 : 제주의 대표적인 명소
성산일출봉은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일출 명소로 유명하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가는 법
버스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111번 버스를 타고 '성산일출봉'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자가용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1시간 소요되며, 네비게이션에 '성산일출봉'을 입력하면 됩니다.
관련 사이트
사진눌러 성산 일출봉 소개 바로가기
오라동 메밀꽃밭 : 드라마의 로맨틱한 장면이 탄생한 곳
제주시 중심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오라동 메밀꽃밭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감성적인 장면을 담아낸 배경지로, 봄과 가을이면 하얗고 부드러운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마음을 전하던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고, 그 장면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꼭 가보고 싶은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메밀꽃은 그 자체로도 순수하고 청초한 느낌을 주지만, 바람에 일렁이는 하얀 꽃밭 사이로 햇살이 스며드는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로맨틱합니다. 실제로 오라동 메밀꽃밭은 웨딩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고,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제주의 감성을 담기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난 곳입니다.
특히 4월 중순부터 5월 초, 또는 9월 중순부터 10월 초 사이가 메밀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이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하얗게 펼쳐진 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메밀꽃 사이를 거닐다 보면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합니다.
또한, 오라동 메밀꽃밭 주변은 도심에서 가깝기 때문에 카페, 식당, 제주시내 관광과 함께 코스로 묶기 좋습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은 편이라 비교적 조용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제주 특유의 바람, 돌담, 그리고 잔잔한 꽃들이 어우러져 작은 쉼표가 되어주는 공간으로 추천드립니다.
📍위치 및 교통 안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3동 1991번지 일대
대중교통: 제주국제공항에서 365번 버스를 탑승 후 '오라동 주민센터' 정류장에서 하차. 이후 도보 약 10분.
자가용: 공항 기준 약 20분 소요. 네비게이션에 '오라동 메밀꽃밭' 또는 '오라3동 주민센터' 입력.
🔗 유용한 링크
실시간 개화 정보는 SNS에서 #오라동메밀꽃밭 또는 제주메밀꽃밭 해시태그로 확인 가능합니다.
🌸 여행 꿀팁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 방문하면 관광객이 적고, 더 감성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돗자리나 간식거리를 준비해 가벼운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추천드리고, 비가 온 후엔 진입로가 진흙으로 변할 수 있으니 편한 신발 착용은 필수입니다.
오라동 메밀꽃밭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드라마의 감성과 연결되며 더욱 특별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제주 여행 중 하루쯤은 이곳에서 시간을 천천히 흘려보며, 드라마 속 감정을 그대로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가는 법
버스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365번 버스를 타고 '오라동 주민센터'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자가용 이용 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20분 소요되며, 네비게이션에 '오라동 메밀꽃밭'을 입력하면 됩니다.
이 외에도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로 경북 안동의 세트장이 있었으나, 현재는 철거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안동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은 여전히 감상할 수 있으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를 방문하며, 제주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