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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내 집 마련’의 꿈을 꾸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치솟는 전세 보증금과 집값은 그 꿈을 멀게만 느끼게 만듭니다. 이러한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이 올해도 모집을 시작합니다.
2025년 제1차 장기안심주택 신규 입주자 모집은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자격 요건과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업의 주요 내용, 신청자격, 일정 및 유의사항 등을 세부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서울시가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한 실질적인 대책이 바로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입니다. 이 제도는 시민이 직접 원하는 민간주택을 선택하고, 그 주택의 보증금 일부를 서울시가 무이자로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간단히 말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민간주택에 거주하면서도, 최대 6천만 원까지 서울시의 보증금 무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임대 지원제도입니다.
✅ 어떤 주택을 지원해 주나요?
전용면적 85㎡ 이하인 민간주택이 대상입니다.
다만, 5인 이상 가구 또는 한부모 가정으로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85㎡ 초과 주택도 가능합니다.
임대차계약이 가능한 주택이라면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 유형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증금이 4억 9천만 원 이하인 주택에 한해 지원이 가능합니다.
✅ 임대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입주자는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 전세 계약과 동일한 주기로, 총 5회까지 갱신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이 기간 동안 보증금의 일부를 계속해서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주거 안정이 가능합니다.
✅ 어떤 방식으로 보증금을 지원하나요?
서울시는 입주자가 원하는 민간주택을 직접 찾고,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그 주택 보증금의 30%, 최대 6천만 원까지를 무이자로 지원해 줍니다.
예를 들어, 보증금 2억 원짜리 전셋집을 구했다면 서울시에서 6천만 원(30%)을 대신 내주고,
입주자는 나머지 1억 4천만 원만 준비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때 서울시가 지원한 보증금은 무이자로 제공되며,
해당 금액은 입주자가 아닌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됩니다.
✔️ 중요 포인트:
입주자가 따로 이자를 부담하거나, 매달 갚아야 하는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입주자는 서울시가 대납해준 금액을 따로 상환하지 않으며,
거주가 끝난 후 계약이 종료되면 원래대로 정산되는 구조입니다.
✅ 총 몇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나요?
2025년 제1차 모집에서는 총 4,000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는 서울시 전역에 걸쳐 이루어지는 대규모 공급으로,
신청자는 자신이 원하는 지역과 조건에 맞는 주택을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공공임대주택은 공급되는 단지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민간주택 중 입주자가 원하는 곳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주자의 선택권이 대폭 강화된 정책입니다.
이처럼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높은 전셋값으로 힘든 무주택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검토해볼 만한 주거복지 제도입니다.
신청자격 및 소득 자산 기준
이번 2025년 1차 모집은 2025년 4월 28일(공고일) 기준으로 서울특별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대상입니다. 다만 소득 및 자산 요건도 함께 충족해야 하며, 아래와 같은 세부 기준이 있습니다.
✅ 일반공급
소득: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자산:부동산 합산가액 2억 1,550만 원 이하,자동차 가액 3,803만 원 이하
✅ 특별공급 (신혼부부, 세대통합형)
신혼부부
-소득: 120% 이하, 맞벌이일 경우 180% 이하
세대통합형
-소득: 120% 이하
기타 조건은 일반공급과 동일
📌 참고사항
신청 당시 주민등록이 서울시에 있어야 하며, 타지역 거주자는 신청이 불가합니다. 또한 주택 소유자, 세대 내 유주택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미성년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모집 일정 및 청약 절차
이번 1차 모집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반드시 기한 내 접수 및 서류제출을 완료해야 하며, 지연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청은 SH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인터넷 접수만 가능합니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
천만시민과 함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에 기여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
www.i-sh.co.kr
서류심사대상자로 선정된 경우에만 등기우편으로 증빙서류를 제출하게 되며, 우편 도착 기준이 아닌 우편 소인일 기준으로 접수 마감이 판단되므로 발송 날짜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유의사항 및 자주 묻는 질문
이번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무이자 보증금 지원이라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제도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셔야 합니다.
📍 유의사항
기존 보증금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중복신청 불가
동일 세대 내 구성원이 장기안심주택 또는 유사 주거 지원사업의 수혜자일 경우 신청이 제한됩니다.
입주 전 임대차계약 체결 시점 주의
서울시 보증금 지원 승인 이전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계약 전 SH공사의 안내를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지원금은 개인에게 지급되지 않음
보증금 30%에 해당하는 금액은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되며, 임차인(입주자)은 해당 금액에 대한 이자나 상환 의무 없이 거주할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청년 1인 가구도 신청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서울시 거주 중이어야 하며, 일반공급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Q. 현재 주택에 거주 중인데, 이사 계획이 없는 경우 신청할 수 있나요?
A.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입주 예정 주택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기존 거주 주택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Q. 임대인은 누구든 상관없나요?
A. 임대인은 개인, 법인 모두 가능하지만, 해당 주택이 임대차 계약 체결 및 보증금 지급에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서울시는 고물가·고금리 시대 속에서도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제1차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총 4,000호 공급, 보증금 최대 6천만 원 무이자 지원이라는 큰 장점이 있는 만큼,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면 꼭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고객센터(1600-3456)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주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다질 좋은 기회입니다.
✔ 요약 체크리스트
신청기간: 2025.05.12.(월) 10:00 ~ 2025.05.14.(수) 17:00
자격: 서울시 거주 무주택 세대, 소득·자산 기준 충족
지원내용: 보증금 30%, 최대 6천만 원 무이자 지원
당첨자 발표: 2025.07.31.(목)
서울시민의 든든한 주거 파트너, 장기안심주택이 여러분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응원합니다.